중앙선과 경원선이 주택가와 상업중심지를 통과,철도 건널목의 대형교통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이문동 휘경동일대 7곳에 지하입체 보.차도가
설치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하반기부터 97년까지 연차적으로 1백25억
2천7백만원을 투입,중앙선이 통과하는 휘경동 건널목 1곳과 경원선이
지나는 이문동및 휘경동 건널목 5곳을 지하입체 통과시설로 개조하고 지하
차도 1곳을 신설키로 했다.

이에따라 우선 경원선이 지나는 이문3동에는 길이 46m 폭 10m규모의 이문
지하차도가 신설되고 이문1동 건널목은 길이24m 폭6m규모의 지하차도로
내년말까지 개조된다.

또 휘경역 건널목(경원선 휘경4 건널목)과 휘경2 건널목(중앙선)은
95년말까지 각각 폭10m와 6m규모의 지하보.차도로 입체화된다.

휘경1건널목(중앙선)과 휘경3건널목(경원선)은 96년말까지 폭4m와
3m규모의 지하보도로 바뀌어진다.

이밖에 휘경2건널목(경원선)도 97년까지 지하보도로 개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