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대만과 베트남이 양국에 각각 대표사무소
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대만의 중국시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 외교부 아동태평양사의 린 쉬치 처장이 베트남 정부 관리
들과 양국간 대표사무소 교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베트남을 방문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양국 관리들은 대표사무소 교환
협정에 서명하고 대만은 베트남의 경제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은 또 베트남내 대만인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협정을 베트남과 맺기를
원하고 있는데 공식외교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간 양국간
교역량은 급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