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국은 유독중금속을 비료에 섞어 호주와 방글라데시로 보낸 미국회사및
경영자들을 적발했다.

미검찰은 12일 비용절감을 위해 납및 카드뮴을 함유한 분진을 재생공장으로
보내거나 매립하지 않고 비료공장에 보낸 혐의로 4개회사와 3명의 경영자를
기소했다.

동재생공장 굴뚝으로부터 나온 이 분진은 비료공장에서 다른 물질들과
함께 비료로 혼합돼 호주와 방글라데시로 보내졌다.

당국은 이 분진의 납함유량이 "규정수준을 훨씬 초과했다"고 밝혔는데
납중독은 어린이들의 성장장애와 지력감퇴를,카드뮴은 간장병을 유발할
위험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