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지구정상 회의에 참석중인 북한측 대표단은 정원식국무총리가 비무장
지대의 남북한공동 생태계 조사를 제의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
다.

북측대표단의 일원인 김형우 당국제부 부부장은 13일오전(현지시간)리우
센트로 회의장앞 휴게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무장지대를 세계적인 자연
공원으로 만들기위해 생태계조사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전제하고
"오는 9월에 남북고위급 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그때가서 생태계조사
문제를 논의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