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진정책으로 공사물량이 줄어들자 건설업체의 덤핑수주가 크게
늘고있다.

1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5월까지 건설업체들이
공사예정가격의 85%이하로 저가낙찰받아 건설공제조합에 차액보증을 요구한
사례는 모두 7백6건 8백19억9천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로는 1.9배,금액으로는 3.4배 늘어난
수준이다.

덤핑수주의 이같은 증가는 지난해부터 실시되고있는 건축규제조치로
민간공사물량이 줄어들자 공사물량의 부족을 느낀 건설업체들이 공공공사의
수주에 적극 나서고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지난5월까지 건설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하기위해 받은 입찰보증은
13만8천7백57건 5조4천4백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로는
16%,금액으로는 32%증가했다.

이에비해 이기간중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따낸뒤 계약을 위해 신청한
계약보증은 1만9백43건 5천8백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11%,금액으로는 1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공사당 평균경쟁률도
12.6대1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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