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최근 뚜렷한 이유없이 주가와 거래가 급변하는
이상매매현상을 나타낸 한국유리 새한전자 삼양광학등 3개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여부를 가리기위한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이들 3개회사는 증시에 풍문이 나돌지 않으면서도 주가와 거래량이 급변해
증권거래소가 기업내용변동사실을 알아보는 조회공시를 요구,별다른 이유가
없다고 공시한 기업들이다.

13일 증권거래소는 이 회사들이 주가및 거래량급변과 관련,이를
뒷받침할만한 별다른 내용이 없다고 밝혔더라도 불공정거래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판단아래 매매심리에 들어갔다.

증권거래소는 앞으로도 공시내용과는 상관없이 해당종목에 대해
자동적으로 매매심리를 벌일 방침이다.

증권거래소는 매매심리결과 해당기업이 기업내용변동사실을 숨기는등
불공정거래혐의가 짙다고 판단될 경우 증권관리위원회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