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양국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다 회교혁명으로 중단된
이란반다르압바스 조선소 건설공사재개와 대우자동차가 참여한
자동차합작생산사업을 조속히 추진키로 합의했다.

상공부는 13일 지난8일 한봉수상공부장관 초청으로 내한,이날 출국한
네자드호세이니안 이란 중공업부장관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다르 압바스조선소 건설공사는 재개한다는 원칙에만 합의,구체적인
공사재개 조건을 놓고 현대측과 협의키로 했다.

호세이니안 장관은 또 이번 방한기간중 이란내
LNG(액화천연가스)개발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와 테헤란 지하철에
투입될 한국산 전동차 구매를 희망했다고 상공부는 전했다.

이와함께 한국산 승용차구매를 확대하겠다는 이란측의 방침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