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잔고 수준에 비춰볼때 현재 주가는
60포인트가량 저평가된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있다.
대한투자신탁 경제연구소는 13일 지난 86년1월부터 92년5월까지
6년5개월간 종합주가지수와 고객예탁금및 신용융자잔고등 증시 유동성
변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최근 주가는 현수준보다 60포인트 높은
640선에 있어야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증시의 대표적인 매수세 지표인 고객예탁금과
가수요의 창출을 유발하는 신용융자잔고는 모두 종합주가지수와 정(+)의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있다.
주가지수와 고객예탁금과의 상관계수는 0.9101로 완전 동행성을 의미하는
1에 근접하고있으며 신용융자잔고 상관계수는 0.7922로 비교적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대투경제연구소는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89년4월1일이후부터 지난 5월말까지 융자잔고의 상관계수는 0.6234로
고객예탁금 상관계수 0.5962보다 높다며 침체기에는 융자잔고의 증감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너지가 취약한 상황에서 융자 상환에따른 매물출회가
주가압박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한편 증시가 활황기였던 지난 86년1월부터 89년 4월1일까지 고객예탁금의
상관계수는 0.9584로 조사대상 전체기간(86년1월 92년5월)중 상관계수
0.9101보다 높게나타나 침체장에서 벗어나 활황장세에 들어서려면
무엇보다도 고객예탁금의 추가유입이 절실한것으로 지적되고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