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컬러TV의 수요가 급증함에따라 국내전자업체들이 25인치컬러브라운관
(CPT)생산확충을 서두르고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선두주자인 삼성전관은 올들어 25인치CPT생산을
시작,현재 월3만5천개를 국내TV업체에 독점공급하고있으며 수요추이에 따라
월5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오리온전기는 25인치CPT를 월2천개씩 시제품으로 내놓고있으나 오는7월
구미에 설립중인 대형브라운관전용공장이 준공되면 25인치 CPT양산체제에
돌입하게된다.

이공장은 지난 90년부터 5백억원을 투입했으며 연간60만개의
25인치CPT생산이 가능하다.

이밖에 금성사도 올하반기를 목표로 25인치CPT생산을 서두르고있어
금년말에는 국내업체의 25인치 CPT생산가능규모는 연산 최대1백50만대에
이를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대형CPT수요는 급증하나 국내업체의 공급이 이에 미치지못해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제품이 수입이 급증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