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의 노사협상이 결렬, 노조측이 12일 쟁고신고를 거쳐
2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 바르셀로나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체비에 큰 혼선을 빚게 됐다.
특히 올림픽 개막을 불과 한달 남짓 앞둔 가운데 터진 이번
사태는 태릉선수촌 노조로까지 파급될 가능서이 커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 노조는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체노조원 98명
가운데 75명이 참석, 쟁의신고여부를 놓고 무기명 비밀
투표를 한 끝에 찬성70, 반대1,기권4로 쟁의신고 강행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