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가 러시아의 시베리아중부지역에서 순회전시회를 연다.

11일 이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의 이르쿠츠크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지난10일
단독전시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15 16일에는 크라스노야르스크,18 20일에는
예카체린부르크에서 각각 순회상품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품목은 ?컬러TV VTR 전자레인지 오디오등 가전제품과 ?신발 의약품
치약 비누 화장품등 생활용품 ?화공원료 1회용주사기 수술용고무장갑등
화공제품 ?직물류및 반도패션재고저가의류등이다.

럭키금성상사는 지난87년부터 러시아를 대상으로 매년 단독상품전시회를
열어왔으나 대부분 모스크바에 집중됐을뿐 시베리아중부지역에서
순회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럭키금성관계자는 이에대해 "모스크바등 러시아의 유럽지역은 이미
상당부분 노출된 시장인데다 외환부족으로 시장개척이 쉽지않은데 비해
시베리아중부지역은 러시아중앙정부의 무역분권화정책및
무역규제완화등으로 유망한 진출대상으로 떠오르고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