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1일 수출주력산업의 첨단설비도입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민간기업에 상업차관도입을 조속히 허용해줄것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이날 주력산업의 기술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반도체 자동차등
7개업종에 대규모설비투자가 시급하나 외자 10억2천만달러(7천8백50억원)가
부족,관련투자를 늦추거나 축소해야할 실정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전경련은 특히 리보금리가 5월말현재 연4.06%로 최저수준에 있다며
금융부담경감을 통한 주력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기라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어 정부가 상업차관 허용대신 외화대출규모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외화대출의 융자비율이 50%에 불과하고 여신한도관리를
받게되어 필요재원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