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빠르면 내년부터 현재 산업용전기료에만 적용하고있는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대형건물등 업무용전기료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진임동력자원부장관은 10일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상의클럽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낮시간의 전기사용억제를 유도하기위해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여름 전력사정은 그 어느 때보다 나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에어컨사용자제등 에너지절약캠페인에 업계와 일반국민이
적극 호응해줄경우 한여름동안에도 9%안팎의 예비율을 유지할수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전기절약우수업체에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일정규모이상의 신축건물에대한 빙축열냉방시스템도입을 적극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하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회원 1백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