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판촉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세제업체들이 각종
플라스틱바구니와 반찬그릇등을 세탁 세제에 판촉물로 제공하는가하면 시내
대형슈퍼마켓에서 경품추첨행사등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말 제일제당 태평양화학이 세제시장에 신규참여하면서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제일제당의 경우 서울시내 주요대형슈퍼마켓에서 농축세제 비트와
주방세제 참그린을 3천 1만5천원이상 구입하면 그금액대에따라
피크닉바구니 세차용플라스틱용기 유리창닦이등을 증정하고있다.

럭키는 수퍼타이에 향락스를 끼워주는것외에 이번달 들어서는 건영 한신
그랜드백화점등 주요백화점슈퍼에서 수퍼타이 20%할인판매와
플라스틱바구니 식기건조기 증정판매를 하고있다.

경품행사로는 제품구입액에따라 경품권을 배부,당첨자에게 냉장고등
가전제품도 증정하고있다.

애경산업은 스파크 5 짜리에 섬유린스 "포미" (2백g)를 함께 포장해
증정하는 한편 주요슈퍼에서 1만5천원어치 구입시 2천원 상당의
플라스틱그릇을 주고있다.

태평양화학도 빨래박사에 세라믹 반찬통을 함께 포장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