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서울 이태원 방배 역삼동
등지의 유흥업소 종업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나 감소했다.
또 유흥업소의 3.5%가 휴폐업했다.
전체 술소비량도 14% 줄었다.
이태원지역은 지속적인 단속으로 종업원이 지난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출입자 역시 하루평균 1만 5천명에서 2천명선으로
격감했다. 특히 이태원지역업소는 권리금이 하락, 5억원대가 4천만원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인수희망자가 없어 휴업하는 경우도 발생하고있다.
방배동 카페 골목도 올들어 66개소가 문을 닫았고 종업원수는 35%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