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등 공산권과 구사회주의국가에대한 내국인의 산업재산권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9일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발표한 국가별 출원현황에 따르면
지난90년 CIS(독립국가연합)에 97건의 특허가 출원돼 한해전보다
갑절가까이 늘었다. 이중 기술특허가 52건 상표 45건으로 8백50%,1백%씩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 이기간중 상표만 1백10건이 출원돼 국내기업의 현지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의 상표출원은 한해전까지만해도 한건도
없었다.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헝가리등
구사회주의권국가들의 경우에도 출원이 큰폭으로 늘어났다.

베트남 몽골등 아시아지역 사회주의국가에도 내국인 특허가 출원돼
이들지역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이때까지 출원된것은 이들나라와 국교가 없을때 제출된 것이나
그뒤 정식외교관계를 맺은 국가들이 늘고 헝가리 불가리아등과
산업재산권교류협력을 체결돼 출원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에따라 한번의 서류작성으로 전세계에 동시출원할수 있는
PCT(국제특허)출원제도를 적극 홍보,내국인의 특허권리설정을 도와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