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출혈열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퓨말라바이러스''예방백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고려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이호왕교수팀(이용주 이평우 성인화 백낙주)
은 북유럽지방에서 크게 유행하는 퓨말라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도 유행
하고 있음을 밝혀내고 이를 예방할수있는 백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

퓨말라바이러스는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로 최근 1년간
고려대병원을 찾은 유행성출혈열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출혈열로 확인되지않은 환자 1백50여명가운데 모두 12명이 이 바이
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