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가에 때이른 겨울의류 판매경쟁이 불붙고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년전부터 미 일등지에의 수출길이 좁아진 모피
피혁의류업체들이 내수판매에 치중,비수기인 한여름에도 재고및 신상품을
저가로 방출함에따라 백화점마다 특별판촉행사를 다투어 마련하고있다.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6일간 본점8층 잠실점7층 영등포점6층
특설행사장에서 신사숙녀 피혁모피종합전을 열어 올신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재고품을 40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진도 우단 태림 근화모피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4대모피브랜드특집행사에 이어 올여름동안 2 3차례
특판행사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 지하1층 특설행사매장에서
모피패션초대전행사를 갖고 진도 근화 태림 다이아나 옥인등 유명브랜드
모피의류와 토스카나 무스탕등 피혁의류를 종합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본점6층 행사매장에서 실시하고있는
여성의류이월상품대방출전행사를 통해 재고 모피및 가죽의류를
기획판매하고 있는 미도파도 7,8월중 겨울의류 처분행사를 한차례 더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