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가 연구인력을 늘리고 선진기술을 도입하는등 환경분야의
사업영역을 크게 확대하고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럭키 대우등 대규모 엔지니어링업체들은
이부문의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갑절가량 늘려잡고 이를 앞당겨
달성키위해 연구활동을 강화하면서 선진기술도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분야의 올해 외형을 6백50억원으로 한해전보다 50%
증액,사업영역을 넓히고있다.

삼성은 이를위해 영국CIC로부터 미생물로 유기물질을 분해하는
초심치폭기법과 염색폐수등 난분해성물질처리기술인 전자빔가속기기술을
도입했다. 자체연구원도 오는 95년까지 현재보다 2백%늘어난
1백50명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자체개발한 혐기성여상법에 의한 폐수처리기술의
응용사업에 나서는 한편 영업분야를 주정 축산 독성폐수처리분야로
확대하기위한 실험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산업폐기물처리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쓰레기 소각로설비관련
기술을 개발중이며 이분야 올해 판매목표를 2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리고 연구인력도 연말까지 1백명을 확보키로했다.

럭키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기술연구소와 환경연구소를 통합한 후
종합환경기술개발에 나서고있다. 폐알칼리소각,난분해성유기폐수처리
기술을 외국에서 이미 도입했고 이달말 기술시연회를 갖고 연속식슬러지
탈수건조시스템과 하수여과처리기술(UBIS)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0%늘어난 2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산업및 생활쓰레기소각분야에 나서기 위해 외국사와
기술제휴문제를 협의중이며 지난해 자체개발한 크롬분진제거기술을
바탕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에 대한 종합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세부계획도 세우고있다.

엔지니어링업계가 이처럼 환경관련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은 이분야의
국내외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 앞으로 시장성이 가장 큰 분야로
보고있어서이다. 업계는 제도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면 기술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