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대표 김상면)가 최첨단기술로 꼽히는 초정밀자기센서와 본디드
마그네트개발에 성공했다.

8일 자화전자는 컴퓨터및 VTR디스크 고성능정밀모터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초정밀자기센서와 본디드마그네트를 개발,양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는데 이의 개발은 국내 처음이다.

이들2개품목은 그동안 미국등에서 전량수입돼왔는데 이번개발로
연간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되고있다.

자화전자는 이부품을 일본의 도시바,미국의RCA,대만의 거명전자등에
공급할 예정으로 있는데 국내소요분을 제외하고도 연간15억원어치를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회사는 초정밀자기센서개발을 위해 공업기반기술개발정부출연금
1억3천2백만원을 들였으며 본디드 마그네트개발에 구조조정기금
1억4천만원과 자체자금 1억2천만원등 2억6천만원을 투입했다.

이번에 개발된 2개품목은 모두 반도성플라스틱자석의 일종으로 미 일등
선진국에서도 지난해초에 겨우 개발해낸 최첨단기술 품목이다.

자화는 이 기술의 개발을 위해 1백58명의 종업원중 24명(연구직13명
기술직11명)을 연구개발분야에 투입했다.

이회사는 매년 총매출의 5.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최초의
첨단기술을 개발한 것도 이번이 5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