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대표 이윤재)이 서남아지역에 현지텐트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올들어 미국 유럽지역으로부터 텐트주문이 밀려 국내공장을
비롯 중국 도미니카등 해외현지공장으로는 수출주문량을 소화할수 없다고
판단,서남아지역에 텐트공장을 새로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 미얀마등을
투자대상지역으로 보고 투자여건등을 면밀히 검토중에 있다.

진웅은 이들 국가중 오는 8,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수 있는 지역을
선정,총70만 1백만달러를 단독투자,2 3개의 텐트생산라인을 설치,연간
1천만달러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올들어 5월말 현재 텐트주문 물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30%이상
늘어난 1억3천만달러에 달하고 있으나 국내공장에서는 인건비상승과 생산성
저하로 주문을 충분히 소화할수 없으며 중국현지공장도 생산라인증설에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서남아지역에 신규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웅은 현재 세계텐트시장의 35%인 마켓셰어를 오는 95년까지는
50%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