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지방에서 개최되는 정보관련 행사들이 크게
늘고있다. 정보화가 서울등 일부지역으로만 편중되고있는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올해 정보문화의달 주제가 "지역정보화촉진"으로 결정되었고 이에따라
지방에서의 정보관련행사에 관련단체들이 관심을 쏟고있다.

이달중 개최되는 정보관련강연회 전시회 학술행사는 총 95건으로 이중
76%가 지방에서 열리고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국 8개지역의 지역별 정보화추진협의회가 이달초
전국적인 조직으로 흡수확대되면서 이들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강연회및
공모행사들이 늘어 눈길을 끌고있다. 또한 체신부와 한국통신을 비롯 각종
학회와 단체등 30여개기관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어 규모면에서
예년수준을 크게 웃돌고있다.

이들 행사외에도 농어촌지역 교육을 위해 설치됐던 지방9개소의 농어촌
컴퓨터교실이 이번주중 18개소로 늘어나 지역정보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정보문화센터 김대두지역정보화본부장은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지역정보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관련단체들의
지역행사개최와 컴퓨터교실확충등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