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채권수익률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동서경제연구소가 물가 시중자금 채권수급이 회사채수익률변동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91년중에 물가상승이 회사채수익률급등의
주요인으로 지적됐다.

91년중 소비자물가지수는 7.25%증가했는데 소비자물가지수가 1%상승할
경우 채권수익률은 0.16%포인트가 상승했다.

시중자금사정은 물가보다 채권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총통화(M )가 1% 증가하면 채권수익률은 0.03%포인트만 하락했다.

91년중 시중자금사정은 추석을 전후해 가장 악화되었고 연말에는 다소
호전되었다.

시중자금악화로 인한 채권수익률 급등현상은 단기간에 그쳤다.

채권의 수습상황은 수익률변화에 큰 영향을 못미쳤다.

채권순증발행이 1% 증가할 경우 회사채수익률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