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공급물량의 월별 분기별 할당제 실시로 2.4분기 들어 사업승인을
받지못한 물량이 대거 적체됨으로써 주택건설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를 비롯 대전 충남 전북 등지는 사업승인 대상물량의
적체심화로 사실상 신규주택건설의 사업승인이 동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건설부에 따르면 2.4분기중 전국적으로 사업승인을 해줄 수 있는
물량은 10만호 가량으로 이중 5월말까지 7만호에 대한 사업승인이 이루어져
앞으로의 공급여력은 3만호가 채 못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주택건설을 위해 사업승인을 요청하고도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물량이 13만호에 달해 주택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적체현상은 수도권인 경기도를 비롯 대전 충남 전북
등지에서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 이와관련,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승인 요청에 대한 실태를
전국적으로 조사,현재의 할당제가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하반기 물량의 조기 집행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