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발연구소(소장 민병권)가 멕시코신발연구소(CIATEG)와 이탈리아
신발 피혁제품기계및 악세사리제조업자협회(ASSOMAC)와 각각 상호
기술정보교환에 관한 협약에 합의했다.

6일 한국신발연구소측은 지난 5월초 민병권신발연구소소장이 멕시코와
이탈리아를 각각 방문,이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신발연구소가 외국의 신발관련단체와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신발연구소와 합의한 내용은 ?연구원의 교환방문 ?기술훈련에 관한
정보교환 ?각종 정보및 연구보고서 교환 ?공동기술과제추진 ?양국서
신발전시회개최시 편의제공등이다.

신발연구소측은 멕시코신발연구소가 우리보다 역사가 오래된데다
멕시코신발산업이 최근 급성장추세여서 양국간 교류가 국내신발산업에 큰
도움이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탈이아의 아소맥(ASSMAC)은 세계적인
신발,피혁관련제품생산기계업자들의 모임이다.

이 단체가 주최하는 시맥(SIMAC)이라는 기계전시회는 세계적인
신발기계전으로 유명하다.

신발연구소는 아소맥(ASSOMAC)과의 협약체결을 계기로 신발산업의 자동화
성력화를 위한 기계류관련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단체의 합의내용은 ?최신기술,제품에 관한 정기적인 심포지엄개최
?공장합리화 현대화 생산공정개선에 대한 자문 ?피혁제품관련
품질보증서발급절차에 대한 정보교환 ?상호관심프로젝트검토
?한국피혁제품산업종사자들에 대한 직업훈련지원 ?국제건시회에서
상호협조등이다.

한국신발연구소는 첫 사업으로 오는 7월중순께 아소맥측에서 4명의
관련인사를 초청,부산에서 신발기계와 피혁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