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환율변동의 위험을 피하기위한 금융선물거래가 늘고있다.

6일 한은은 작년 한햇동안 금융선물거래액이 2백18억달러로 전년의
1백75억달러보다 24.6%늘었다고 밝혔다.

금융선물거래란 국내에서 외환을 사고 파는 것과 달리
해외금융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선물상품을 사고 파는 선진금융기법으로 주로
미래의 금리변동이나 환율변화의 위험을 줄이기위한 것이다.

기업들은 외국환은행을 통해 금융선물거래를 할수 있으나 실적은 미미하고
대부분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참여하고있다.

금융선물거래가 처음 도입된것은 지난 87년10월로 그해 거래실적은
16억달러였다.

그후 88년엔 1백26억달러 90년 1백75억달러 91년 2백18억달러로 점차
확대되고있다.

올 1.4분기에는 금융선물거래실적이 37억4천5백만달러에 달했다.

금융선물거래를 요인별고 보면 환율위험헤지보다는 금리위험헤지를 위한
거래가 많은 편이다.

작년의 경우 75%가 금리변동위험을 줄이기위한 선물거래였다.

유형별로는 스와프거래가 제일 많았다.

금융선물스왑이란 변동금리채권을 고정금리채권으로 바꾸거나 달러화를
엔화및 마르크화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금융선물거래실적중 52%가
스와프형태였다.

김영생 한은외환관리부장은 "국내금융기관이나 기업들이 최근 선물거래를
늘리고 있으나 절대규모자체는 선진국들에 비해 극히 저조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금리변동이나 환율변화가 클때는 금융선물거래가 적절한
대처방안이 될수있는 만큼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열 산은국제영업부장도 "금융개방이 확대되는것을 계기로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금융선물거래에 관심을 갖고 노하우를 쌓아가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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