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라미드섬유의 단점을 개선,우주항공 복합소재 해양구조물등에
폭넓게 쓸수있는 신아라미드섬유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선보였다.

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윤한식 손태환박사팀은 기존
초고강력섬유와는 달리 열을 받아도 줄지않는 신아라미드섬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초고강력섬유는 온도가 올라가면 수축현상을 보이거나
섬유두께방향으로 쉽게 균열되는 단점을 갖고있으나 새제품은 이같은
결점을 없애고 강도필름등 특수소재로도 사용할수 있어 활용폭이 그만큼
넓다.

아라미드섬유는 철근과 비슷한 강도를 가지면서도 가벼워 각종첨단소재로
쓰이나 열에 약해 미국 일본등에서 이를 개선키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신아라미드섬유는 특수한 석유화학제품이 아닌 일반화확연료가 원료여서
제조원가를 크게 낮출수 있으며 용매로 황산이나 염산대신 유기물질을 써
상품화가 쉽고 공해물질배출이 적다.

산과 알카리성분등에 대한 내약품성도 좋아 일반철근을 사용하기 힘든
해양구조물 선박등에 널리 쓰일것으로 보인다.

윤박사팀은 이섬유를 세계각국에 특허출원했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물질특허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