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비율과 가격을 놓고 유가공업계와 실수요업체가 이견을 보여왔던
수입분유는 작년하반기와 같이 양측에 50대50으로 균등배분하고 배정가격
도 탈지분유 당 4천8백원,전지분유4천3백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3일 농림수산부와 유가공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달
중순 도입된 외국산탈지분유 2천t을 유가공업계와 제과 음료등
실수요업체가 1천t씩 균등인수토록 하고 실수요업체에 돌아갈 1천t을
식품공업협회를 통해 자체기준에 따라 배정받도록 했다.

배정가격의 경우 관련제품의 원가절감을 앞세운 주장을 받아들여
실수요업체들도 유가공업계와 동일한 가격으로 수입분유를 인수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실수요업체들은 국산분유의 실거래가 당 약5천7백원보다
9백원이 낮은 가격에 수입분유를 사 쓸수있게돼 8억 9억원규모의
관련제품원가절감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한편 유가공협회는 수입분유의 자체배정량 1천t과 관련,2일 업체
임원회의를 갖고 집유량 학교급식실적및 수입버터구매실적(70%)과
분유사용량(30%)등을 감안한 배정기준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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