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중공업부문(대표 홍종선)이 국내최초로 대만에 2백만달러규모의
원자력발전소용 환경설비를 수출한다.

금성은 1년6개월에 걸친 대만측의 자격심사및 기술성평가를 거쳐 최근
대만전력청이 실시한 국제공개경쟁입찰에서 미국업체를 물리치고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오는9월중 선적될 이 환경설비는 대만의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돼
원자로주변의 환경을 조정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원자력발전소용 환경설비는 설계및 기기검증에서 내지진시험과 원자로의
냉각제손실사고조건에서 방사선및 열에 견디는가를 확인하는 환경시험을
거쳐야한다.

이처럼 고도의 안전성과 품질인증을 필요로해 설계 구매및
제작단계에서부터 미국기계기술자학회(ASME)미국전기전자학회(IEEE)등
공인기관의 품질관리에 합격해야 하는등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금성은 원전용 환경설비의 대만수출을 계기로 해외건설 입찰자격을
인정받게됨에따라 그동안 해외의존도가 높은 원전용환경설비의
완전국산화에 주력키로했다.

이와함께 미국 멕시코등 해외원전시장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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