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말께 착공할 경부고속철도의 차량선정을 위해 오는15일께
부터 프랑스의 TGV,독일의 ICE,일본의 신간선등 3개사의 제의서 평가결과에
관계없이 동시에 협상을 벌일 방침이다.

이는 당초 이들 3개사로부터 차량형식선정에 제의서를 받아 평가작업을
벌인뒤 협상우선순위를 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했던
계획을 크게 바꾼것이다.

2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까지 접수된 3개사의
추가제의서를 검토한 결과 그내용이 당초기대수준에 못미치는데다 각사별로
큰차이가 없어 협상우선순위를 정하지 않고 이들3개사와 동시 협상을 벌여
가격 기술 이전문제등의 측면에서 최대한의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고속철도건설공단은 이를위해 오는 10일까지 최종 평가결과를 정부의
고속철도 신공항 건설추진위원회에 보고,협상방식을 최종 확정키로했다.

차량선정을 위한 협상은 최근 고속철도건설공단과 용역계약을 맺은 벡텔사
교통개발연구원 한국기계연구소 한국전기연구소 산업은행 TDS
웡엔지니어링등 7개기관이 맡게된다.

고속철도건설공단은 차량선정과는 별도로 이달말께 충남 아산군배방면
중부건설사무소 현장에서 천안 대전구간의 노반건설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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