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총선 낙선자들이 낸 선거 및 당선무표 소송중 2건에 대해 처음
으로 투표함 재검표 신청이 받아들여져 재검표가 실시된다.
대법원 특별 1부는 2일 14대 총선에서 경남 울산 중선거구에 출마했
다 11표차로 낙선한 김태호씨 (민자) 가 낸 선거 및 당선무표 소송 2차
공판을 열고 김씨의 투표함 재검표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26일 오전 10
시 부산지법 울산지원에서 재검표를 실시키로 했다.
대법원은 또 서울 서초 을선거구에 출마했다 592표차로 낙선한 안동
수씨 (민주) 의 재검표 신청도 함께 받아들여 오는 30일 재검표 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이와함께 김씨 등이 신청한 이지문중위의 군수사기록 검증
신청을 받아들여 추후 일정을 지정해 검증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