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 펜컴퓨터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핸디소프트사(대표 안영경)에
의해 최근 개발됐다.

2일 핸디소프트사는 이 컴퓨터가 전자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이것이 인식되어 자동으로 입력돼 5분정도 조작연습만하면 누구나 이를
쓸수 있다고 밝혔다.

펜컴퓨터는 그동안 미국의 IBM 마이크로 소프트 NRC및 일본의 소니 후지쓰
샤프등이 치열한 개발경쟁을 펴왔으나 금년에야 NRC등 4 5개사가 시판을
개시한 정도이다.

핸디소프트사는 개발된 펜컴퓨터기술을 포스데이타에서 상품화하여
이달말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펜컴퓨터는 공책크기에 무게 2 정도로 앞면이 거의 화면으로 되어있어
사용자는 화면에 전자펜으로 써주기만 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내년
중반께면 손바닥만한 크기에 1천달러안팎의 값싼 펜컴퓨터가 나올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