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기금이 지수관리를 위해 2일 다시 시장개입에 나섰다.

증안기금은 이날 전장1백억원,후장 1백50억원등 모두 2백50억원상당의
매수주문을 냈다.

증안기금은 싯가총액비중이 높아 지수관리에 용이한 전자주등
대형제조주와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및 포철 한전등 국민주에 집중적으로
매수주문을 낸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수호가는 대형제조주의 경우 주가하락을
막는데 1차목표를 두어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금융주는 보합수준내지
시세보다 1백원정도 높은 수준이었다고 증안기금측은 밝혔다.

이날 증안기금의 주식매수는 지난달 30일이후 이틀(개장일수기준)만에
재개된 것으로 증안기금측은 장세가 워낙 불투명한만큼 앞으로도 계속
시장개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증안기금은 올들어 지난4월까지 모두1천6백60억원상당의 주식을 실제
매수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26일 2백28억원,27일 23억원,30일 55억원등 모두
3백6억원정도의 주식을 사들여 현재 주식매입여력은 7천3백억원에 달하고
있어 유상증자청약에 대비한 자금수요분을 감안하더라도 7천억원이상의
추가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