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지프의 수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일 쌍용은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등에 2천8백50대의 지프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스페인에는 코란도 3백대 훼미리 1천3백대등 연간 1천6백대를 수출하고
프랑스에는 연간 9백대를 수출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에는 1백50대를 수출키로 했고 대만에는 2백대의 쿼터를 추가로
배정받아 오는 10일 선적한다.

쌍용은 코란도 지프의 수출시장을 유럽 아프리카등지로 다변화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