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장교 출신인 김동관씨(50.동양컴퓨터 역리연구원장)가 최근 역학의
모든 것을386급 컴퓨터용 소프트웨어(SW)로 개발했다.

2일 과학기술원 심사를 통과한 후 한국정보산업회에서 저작권을 획득한
"사주박사"라는 이 SW는 기억용량 40메가바이트 정도의 방대한 정보이며
수록된 데이터의 양이 2백자 원고지로 6천장을 넘는다.

심심풀이로 간단한 운세만 점쳐보던 기존의 컴퓨터 사주와 달리
수천여권의 역학서적을 집대성한 것으로 특히 전문역술인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단식사주,복식사주,궁합인연,성명학,기문둔갑,천중살,오운육기에
1백50년간의 만세력 등 역학관련 전분야가 망라됐지만 간단한 키조작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