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스타일링제의 대명사였던 헤어무스시장이 퇴조하는반면 분사식정발제
헤어스프레이가 금신장하고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헤어스프레이는 지난해 2백55억원어치가 생산돼
전년보다 32.3%가 신장한반면 헤어무스는 헤어스프레이의 절반수준인
1백36억원어치에 그쳐 90년보다 4.6%가 마이너스 신장했다.

지난 89년만해도 헤어스프레이를 앞질렀던 무스시장의 이같은 침체는
거품타입인 무스가 분사식인 스프레이보다 사용이 불편하고
프레온가스사용등으로 환경보호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스프레이시장은 지난해보다 25%정도
늘어난 3백20억원규모로 성장하는 반면 무스시장은 작년수준에 그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편 헤어스프레이시장 점유율은 차밍,피오레 데뷰등 여러브랜드를
내놓고있는 럭키가 57%를 점하고있고 가양 9.5%,태평양화학이 8.2%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