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사원제도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 사이에 큰인기를 끌고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계인턴사원제도를 실시하는 기업체들이 5월말을
전후해 인턴사원모집을 마감한 결과 대우그룹이 10.2대1의 경쟁률을
보인것을 비롯 대부분의 기업에서 모집인원을 크게 웃도는 인원이 접수를
마쳤다.

대우그룹은 지난해 10대1의 경쟁률을 보인데이어 올해도 1천5백명모집에
1만5천3백명이 접수를 마쳐 1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럭키금성그룹은 3백명모집에 5백50명이 접수,지난해(1.7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한국화약그룹은 80명모집에 1백37명이 접수,1.7대1의
경쟁률(지난해 1.5대1)을 나타냈다.

올해 처음으로 인턴사원제도를 실시한 한국타이어는 60명모집에 2백10명이
신청,추천서숫자를 제한하지 않는 대우그룹을 제외하고는 가장높은
경쟁률인 3.5대1을 보였다.

그밖에 신청서를 접수중인 현대그룹은 지난해와 비슷한 4백여명이
현재까지 접수를 마쳐 이미 선발인원을 넘어섰고 두산그룹도 1백80명모집에
5백명이 접수,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