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자금난으로 거액RP(환매채)매각을 통한 자금조달을 계속 늘려
가고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기관과 일반법인을 대상으로한 증권사의
거액RP매각잔고는 지난달29일 현재 2조5천9백60억원에 달해 전일보다 다시
3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거액RP매각을 통한 증권사의 자금조달은 5월중(29일
현재)2천3백42억원,지난해말에 비해서는 무려 1조4천44억원이나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고객예탁금 유입이 부진한데다 단자사로부터의 차입마저
여의치않아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최근에는
은행신탁계정에까지 자금유치에 나서 거액RP금리가 연18%가까이 올라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