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종로3가역 중간지점을 운행
중이던 인천발 성북행 전동차(기관사 김은곤.42)의 두번째 차량 바퀴부
분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솟아올라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명
이 종로3가역에 내려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전동차운행이 10여분동안 중단됐다.
한편 사고 전동차는 종로3가역에서 엔진을 냉각시킨뒤 2시30분쯤 운
행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