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면휴업 1년만에 다시 문을 연 교보문고에 이날 10만여명의 고객
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오후 3-4시경에는 토요일 오전수업을 마친 중고생들이 한꺼번에 몰
려 들어 서점은 마치 시장장터를 방불케 했다.
이에따라 계산대에서 책값을 내기위해서 몇 M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교보문고측은 이날 휴업전보다 매출이 크게 늘어 비수기임에도 불구, 4
만여권(1억6천만원어치)이 팔렸다고 말했다.
휴업전에는 하루평균 3만여권(1억원어치)의 책이 팔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