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의 총선결과와 각당의 대통령후보가 결정된 가운데 오늘 14
대국회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됐다.
정치권은 14명의 국회의원이 금배지를 반납하는등 얼룩졌던 13대 국
회를 어제로 마감하고,새 국회상을 정립하기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등
14대 국회에 임하는 자세만은 잊지 않았다.
여야 대변인들도 한결같이 국민신뢰와 생활정치 운운하는 성명을 내
놓았으나,이같은 다짐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원 구성과 지방자치단체
장 선거문제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어 개원협상의 앞길이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