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약이 질산의 대량생산에 나섰다.
한국화약은 29일 인천공단에 마련한 연산10만t짜리 희질산과 4만t짜리
농질산등 14만t규모의 질산공장을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화약은 질산사업을 위해 독일 우데사 플린케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지난 2년8개월동안 3백억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는 한양바스프우레탄의 MDI(메틸렌디이소시아네이트)용 4만t을
비롯 6만t을 자체소화하고 남는 물량을 중국 태국 대만에
수출,연2백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국화약은 장기적으로는 질산을 전량 자체소화한다는 방침에따라 이미
건설에 들어간 니트로톨루엔과 니트로클로로벤젠을 포함,유도체 쪽으로
사업을 다각화해나갈예정이다.
한편 한국화약은 질산공장가동에 필요한 원료조달을 위해
1만3천t저장능력을 갖춘 암모니아탱크도 이날 동시에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