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부발표에 따르면 금년들어 지난4월말현재 그린벨트훼손건수는
290건으로 작년동기 137건보다 2배이상 급증했다고 한다.
총선-대선등 정권교체기의 분위기를 틈탄 사회기강-공직기강 해이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날 고도의 물질문명발달로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문제가 거의
해결됐고 생활의 편의화도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진 여건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주위의 자연환경보전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린라운드"가 추진되고 있는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린벨트정책이 70년대부터
시행되고 있어 크게 볼때 환경보전에 적지않은 도움이 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린벨트 훼손이든,골프장난립과 공장의 환경파괴행위이든간 특히
정부당국이 경제적 복지에 못지않게 자연환경상의 시민복지를 위해 철학적
차원의 일관성을 가지고서 환경보전에 적극 나서 주길 당부한다.
김운기(경기도 과천시 주공아파트1114동203호) 근검절약 힘써 경제난
극복을
"수출시장이 무너지고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우리의 경제사정을
걱정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공감하는 바가 크다.
한동안 고도의 성장을 거듭하던 우리의 경제가 어느새 무역적자
100억달러를 넘기고 그 발전속도가 여전히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또다시 집중적인 임금교섭기를 맞고있다.
지속적인 인력난속의 임금상승,노동자들의 나태한 자세,불안정한
자금흐름등 다분히 내부적인 요인들이 더 큰 악영향을 초래하고다.
따라서 관계당국에서는 경제안정대책마련을 시급히 추진하고 각 기업은
획기적인 기술개발과 축적,심각한 인력난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하며
국민들은 이에 보조를 맞추어 근검절약하고 열심히 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우리의 경제가 다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문정옥(관악구 신림3동650의54) 해외여행 자제 외화낭비 막자
해외여행러시에 따른 여행지출의 급증과 선진각국의 기술보호주의로 인한
로열티 지급등이 늘어나면서 무역외수지가 눈덩이 불어나듯 커지고 있어
걱정이다. 무역외수지는 지난 88년까지만해도 그런대로 흑자를 보였으나
해외여행의 자유화붐을 타고 급격히 증가하여 작년의 경상수지적자액
88억달러의 20%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들어 1.4분기중 6억1,000만달러의 무역외수지 적자가 발생,작년
같은기간의 3억달러에 비해 무려 100%가 늘어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여행자수는 185만6,000명으로 1인당 경비는
1,730달러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는 국내 입국자 평균지출액 892달러보다
무려 94%나 많은 것이라하니 해외여행의 자제를 당부하지 않을수 없다.
특히 국내대학의 입학이 어려워 무조건 외국으로 나가 아까운 외화를
낭비할 뿐아니라 나라의 체면마저도 손상시키는 무분별한 해외연수
입학등은 정말로 자제돼야만 한다.
돈이 있으면 얼마든지 나가서 쓴다고 한들 누가 뭐라고 하지않겠지만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고 이와같이 무역외수지마저 큰폭으로 적자가
발생한다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는가. 국민모두의 근검절약이
아쉬운때라고 생각된다.
정병문(부천시 남구 소상1동100의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