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북한군 무장침투사건을 다루기위한
제4백60차 군사정전위 회의가 29일 오전 11시 판문점 정전위 회의실에서
유엔군측 제의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한측이 아무런 통보없이
불참,무산됐다.
지난 53년 휴전협정 조인이후 4백59차례 계속돼온 정전위 회의에서 한쪽의
불참으로 회의가 무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무런 통보없이 회의에
불참하는 것 자체가 정전협정 위반사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