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지난 20일 발생한 북한의 비무장지대 무장침투사건과
관련해 29일오전 열자고 제의한 제4백60차 군사정전위회의가 북한측의
거부로 무산됐다.
유엔군사대표단은 이날오전 북한의 무장침투사건을 추궁하기위해 판문
점에 도착해 북한측대표단을 기다렸으나 북한측은 아무런 통보없이 회담
장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53년 휴전협정조인이후 정전위회의에 한쪽이 불참, 회의가 무산되
기는 39년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