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제계는 29일 `기업인환경선언''을 채택하고 앞으로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전경련등 경제5단체는 이날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권이혁환경처
장관과 기업인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선언을 채택하고 환경
보전시설의 확충등 7개항의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기업인들은 이날 환경선언을 통해 그동안의 경제발전과정에서 환경오염
방지보다는 생산시설확충에 더 주력한 결과 환경문제가 야기됐다고 전제,
환경보전을 기업의 주요책무의 하나로 수용해 자연과 인간을 중시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