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제품 수출부진 전자 전기제품수출이 극히 부진하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1월부터 4월까지 전자 전기제품수출은
총65억9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8%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4월 한달동안의 수출은 17억5천6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신장에
불과했다.
더욱이 4월중 품목별 수출실적에서는 가전제품 수출이 4억9천6백만달러로
작년4월보다 5.1%가 줄었으며 산업용전기도 7천만달러로 5.9%가 감소했다.
가전제품수출이 부진한 것은 음향및 영상기기는 주시장인 유럽공동체
(EC)동구시장의 침체와 함께 가격경쟁력약화,국내업계의
해외현지생산체제구축 때문이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은 그런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통신기기 컴퓨터등 산업용전자의 수출도 2.0% 신장에 그쳤는데
통신기기수출부진은 주수출품목인 전화기의 경쟁력약화및
생산시설해외이전,위성방송수신기의 현지재고및 수요둔화,팩시밀리의
수출증가둔화가 주요인이다. 컴퓨터의 경우 주변기기는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본체는 적자수출자제및 주력수출상품전환에 따른 조정기적 요인으로
크게 부진하다.
반면 4월중 반도체수출은 계속 호조를 보여 작년동기보다 28.2%가 늘어난
5억5천2백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