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로텍스(대표 이세훈)가 28일 군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유리장
섬유의 본격생산에 나섰다.
한국유리와 프랑스상고방그룹의 베트로텍스 인터내셔널사가 50대50으로
합작설립한 이회사는 연산 2만3천t규모의 얀 로빙 촙트스트랜드등 각종
유리장섬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산공장은 군산임해공단내 3만여평부지에 들어섰는데 내자4백80억원,외자
3백70억원등 모두 8백50억원을 투입했다.
회사측은 군산공장의 가동으로 막대한 수입대체효과가 생길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유리장섬유는 국내총수요량 3만5천t중 70%정도를
수입해왔었다.
유리장섬유는 인쇄회로기판(PCB)제조용과 직조산업 복합소재산업의
강화재등으로 사용되는데 선박 항공기 자동차산업등으로 그 수요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따라 한국베트로텍스는 다양한 용도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각종
유리장섬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