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하경근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38명 전원은 27일 상오
최근의 학내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희수 법인이사장에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하총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에게 "극단적 투쟁을 자제하고
이성에 입각한 행동으로 학내문제를 해결하자"고 호소하고 30일
까지 본관점거 농성을 풀지않을 경우 주동학생 전원을 학칙에 따라
중징계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