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해상도시 건설이 구체화 되고 있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안에 건설부로 부터 해상도시가 조성될
해망.소룡동앞바다 1백10만평에 대한 공유 수면 매립승인을 인가 받은후
상주 인구 8만명과 이용객 6만명등 모두 14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
해상도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도시는 군산지역은 물론 충남 장항지역과의 연결을 위해 40m폭의
해저터널과 함께 교량 건설도 검토되고 있으며 전주.이리.군산과
직접연결할 수 있는 전철망,그리고 월명공원을 잇는 모노레일 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상도시에는 국제 무역센터와 텔리포트등 국제규모의 시설은 물론
해저전망대.요트계류장.오페라하우스.야외음악당등 각종 문화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시의 관계자는 "지난해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산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용역의뢰하고 올해안에 인허가 승인등 모든 법적절차 를
마무리 지어 내년부터는 본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며 오는 2천1년까지
해상도시건설이 완료되면 정보.무역.상업등 광역도시행정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국제규모의 도시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